2018/02/051 [사설]평화올림픽에 오는 아베·펜스의 비평화적 언행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2일(현지시간) 자신의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에 대해 “(북한을 향한) 전략적 인내의 시대는 끝났다는 간단명료한 메시지를 전달하러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설명하는 한 연설에서 이같이 말한 뒤 “우리는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역시 평창 개회식에 참석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올림픽 폐회 후 조속한 한·미 연합군사훈련 실시’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청할 것이라고 산케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우방국을 대표해 올림픽 개막을 축하하러 온다면서 한국민들의 평화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이들의 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 정부와 시민들은 지금 평창 올림픽을 통해 평화로 가는 문.. 2018. 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