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쉽게 알기/렌즈에 비친 세상' 카테고리의 글 목록
본문 바로가기

국제뉴스 쉽게 알기/렌즈에 비친 세상11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2013 수상작들 지난달, 세계적인 포토저널리즘 상인 '소니 포토그래피 어워드 2013'의 수상작들이 발표됐습니다. 아름답기도 하고 처연하기도 한 사진들 모아 보여드립니다. 사진들은 모두 Yahoo! News Photo 카테고리에서 가져왔습니다. 먼저, 귀여운 소녀부터 만나보시죠. 로 유명한 인도 라다크의 누브라 계곡, 투르툭 Turtuk 마을의 어린 소녀입니다. (Sandipan Mukherjee, India, Shortlist, Smile, Open Competition 2013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 이 아저씨는 또 누구실까나... 노르웨이 Røros 의 썰매타기에 나오신 분이랍니다. 조상 대대로 내려온 이 지역 풍습인데, 해마다 2월에 200명 넘는 이들이 썰매를 끌고 장터로 향한다.. 2013. 5. 27.
중국 쓰촨성,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중국 쓰촨성에 또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2008년 대지진의 상처가 아직도 아물지 않았을텐데... 다친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재난이로군요. 중국 신화통신이 20일 전한 항공사진입니다. 쓰촨(四川)성 야안(雅安)시 루산(蘆山)현의 한 마을이 이렇게 무너졌습니다. 처참합니다. [경향신문] 산이 살아서 움직이는 것 같았다 구호요원이 야안시 룽먼 마을의 한 집 앞에 서 있습니다. 남아있는 벽 윗부분에 붙어 있는 그림이 선명해서 오히려 더 서글프네요. 사진은 로이터통신 것이고, 야후뉴스 포토에서 퍼왔습니다. 어느 무너진 집에 시계가 덩그머니 걸려 있네요. 지진이 무서운 것은 예측 불가능하기 때문이겠지요. 국제부 기자로 일하면서 가장 다루기 힘든 것이 지진 기사이기도 합니다. 지진이 일어나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 2013. 4. 22.
미국이 물에 가라앉으면 미국 워싱턴의 토머스제퍼슨 기념관이 물에 잠겼습니다. 왜 저런 일이 벌어졌느냐고요? 정말로 저렇게 된 건 아닙니다. 해수면이 지금보다 25피트(약 7.6m) 올라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상상을 해보고 만든 합성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만든' 니컬레이 램은 StorageFront.com 에 사진들을 공개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I want people to look at these images and understand that the places they value most may very well be lost to future generations if climate change isn't a bigger priority on our minds." 기후변화로 남북극과 그린란드 얼음들이 녹고 해.. 2013. 4. 14.
대처는 가고, 푸틴은 놀라고... 오늘도 지구는 돌고 돕니다. 영국의 마거릿 대처 전 총리가 8일 사망했지요. 8일과 9일, 세계 언론들은 대처에 대한 평가와 뒷얘기들을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 사진들 보면서 오늘의 지구촌을 구경할까요. (사진들은 모두 YAHOO! NEWS -PHOTO GALLERIES에서 퍼왔습니다) 영국이 아니라 호주입니다. 영연방의 일원이죠. 9일 시드니에서 한 남성의 '철의 여인'에게 작별인사를 고하는 일간지 포스터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REUTERS/Daniel Munoz 대처는 87세로 사망했지요. 20세기 후반의 세계에 큰 발자국을 남긴 사람입니다.하지만 그에 대한 평가는 엇갈립니다. [경향신문] ‘철의 여인’ 대처, 살아서도 죽어서도 상반된 평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시내 중심가 조지 광장에서는 8일 대처 .. 2013. 4. 9.
양곤의 모스크에서 숨져간 아이들 안녕하세요. 경향신문 국제부 구정은 기자입니다. 오늘 눈에 들어온 사진들 몇 장 보여드릴게요. 버마 양곤 교외의 무슬림 지역에서 2일 주민들이 모스크 화재로 숨진 이들의 장례를 치르고 있습니다. 이날 화재로 모스크 안에서 거주하던 고아 14명이 숨졌습니다. 버마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불교 신자들이 소수파인 무슬림들을 공격하고 모스크를 파괴해 유혈사태가 계속되고 있는데, 이 화재로 최대 도시인 양곤에서까지 긴장이 일고 있습니다. 당국은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보지만 무슬림 주민들은 불교도들의 방화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충돌을 우려해 모스크 주변에 폭동진압경찰을 배치했습니다. 이번엔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로 가볼까요. '컨스티튜션'이라는 신문 사무실 모습입니다. 한 남성이 2일 신문들을 꺼내어 밖.. 2013. 4. 2.
이스라엘판 촛불 집회 지난 14일 동예루살렘에서 팔레스타인 청소년들이 이스라엘 경찰들에게 돌을 던지며 항의하는 모습입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에 관한 사진들 중 우리가 가장 많이 보게 되는 모습이지요. 오늘은 이 사진들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이스라엘판 촛불집회라고 할까요. 지난 15일 이스라엘 최대 도시인 텔아비브에서는 시민 약 2만명이 참석한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스라엘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집회였다고 합니다. 아래는 관련 기사입니다. 극우로 가는 이스라엘 ‘좌·우 갈등’ 증폭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1172140575&code=970209 관련된 외신 기사들을 보던 중에 한 사진이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 2011. 1. 24.
목숨 걸고 국경을 넘는 이들 오늘은 이스라엘과 이집트, 터키와 그리스 국경을 목숨을 걸고 넘는 이들에 대한 사진들을 모아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 기사들을 참고해 주세요. “인도주의 입국금지” 높아지는 국경장벽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1112142045&code=970100 가자지구·팔레스타인·미국… 세계의 장벽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1112142375&code=970100 지난 10일 국제 인권의 날을 맞아 이스라엘 최대 도시인 텔아비브 라빈 광장에서 아프리카 이민자들이 난민 지위 인정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에는 정치적 박해를 .. 2011. 1. 12.
경향신문 선정 10대 국제뉴스와 사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은 경향신문이 선정한 2010년 국제뉴스에 대한 사진들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지난달 24일자에 게재된 기사와 함께 보시면 더 좋을 것 같네요. [경향신문 선정 2010년 10대 뉴스]국제-아이티 강진 20만 사망… 지구촌 곳곳 자연재해 外 - 2010년은 새해 벽두부터 아이티에서 강진으로 약 20만명이 사망하는 등 지구촌 곳곳이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은 한해였지요. 올해도 기상 이변으로 언제 어떤 재난이 닥쳐올지 모르는 상황이라 참 걱정스럽습니다. 지난 1월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두 남녀가 희생자들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역시 지난 1월 아이티에서 식량 배급을 받으려던 군중들 속에서 한 여성이 울부짖는 모습입니다. 지난달 한 수녀님이 프랑스로 입양 가기 위해 비행.. 2011. 1. 2.
세계 곳곳의 성탄 맞이 - 트리를 중심으로 국제부 김기범 기자(http://laziness.khan.kr/) 오늘은 성탄절 트리 사진들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성탄절을 앞둔 분위기를 전해 드리려 합니다. 첫 사진은 바티칸 모습이에요. 성 베드로 광장에 있는 성탄 트리인데요, 무려 30미터 높이라고 합니다. 역시 카톨릭의 본산다운 규모네요. 두 번째는 심각한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의 모습이에요. 첫 사진의 아테네 신타그마 광장은 여느 나라와 다를 바 없는 장식물로 꾸며져 있네요. 다음 사진은 이탈리아입니다. 지난 17일 밀라노 시장에서 한 이탈리아인이 구걸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일랜드, 그리스, 포루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이 겪고 있는 재정위기와 그로 인한 긴축재정으로 서민들이 받는 고통을 상징하는 듯한 사진이네요. 유럽.. 2010.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