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쉽게 알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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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쉽게 알기96

벵가지 봉기에서 카다피의 최후까지 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 등이 리비아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의 민간인 학살을 막기 위한 공습을 했습니다. 리비아 반군은 마침내 8월 트리폴리를 장악했습니다. 리비아 사태 진행과정을 시간 역순으로 모아둡니다. 리비아 민주화 시위 전과정은 별도로 모아놨으니 참고하십시오. 10월 카다피 사망 20일 알자지라 방송 등은 리비아 카다피 원수가 그의 고향인 시르테에서 잡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카다피는 부상을 입고 사망했습니다. 20일 리비아 시르테에서 과도정부군에 체포되던 순간의 카다피 전 국가원수. 머리에 총상을 입은 카다피는 생포된 후 곧 사망했다. 사진은 과도정부군 병사가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것. | AFP 트리폴리 시민들 “우리가 해냈다” 카다피, 구덩이에 숨어 “쏘지마라” 외쳐 리비아 과도정부 구.. 2011. 10. 21.
중동 민주화 시위 도미노 튀니지에서 '재스민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젊은이들은 처음에는 높은 실업률과 비싼 물가에 항의하며 불만을 터뜨렸지만 수십년 철권통치를 해온 독재자들에 대한 분노로 이어졌습니다. 북아프리카에서 촉발돼 아랍-이슬람권 전역으로 이어지고 있는 '민주화의 봄'을 짚어봅니다. 10월 10/24 ▶ 튀니지에서 첫 민주선거가 치러졌습니다. 투표율이 90%가 넘었다고 합니다. ‘재스민 혁명’의 시발점인 튀니지에서 실시된 첫 민주선거에서는 온건 이슬람 정당 엔나흐다가 최대 정당으로 부상했습니다. ‘이슬람주의·민주주의’ 융합 모델 성공할까 10/9 ▶콥트교 - 무슬림 충돌… 이집트 또 유혈사태 이집트 카이로에서 지난 9일 콥트 기독교 시위대가 정부군 및 무슬림들과 충돌해 최소 24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 2011. 10. 18.
월가를 점령하라 -미국에서 ‘월가를 점령하라’ 시위가 퍼지고 있습니다. 미국 자본주의의 상징인 월스트리트에서 젊은이들이 중심이 되어 시작된 시위가 3주째를 맞으면서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당초 이 시위는 애드버스트 등의 몇몇 소규모 시민단체들 주도 아래 지난달 17일 시작됐습니다. 월가의 탐욕스런 자본주의가 서민들, 특히 청년층을 생존의 위기로 내몰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었습니다. 당국의 강경진압 때문에 며칠 못 가 시위대는 몇백명 선으로 줄었고, 곧 사그라들 줄 알았는데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주최측은 맨해튼에 2만명을 모으겠다고 처음에 밝혔는데, 한번에 모이는 시위대 규모는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장기간 계속되면서 연 참가인원이 늘고 있고, 또 유명인들이 가세하면서 파급효과는 더욱 커지는 분.. 2011. 10. 5.
올 노벨평화상은 누가 받을까 -곧 있으면 노벨상 시즌. 올해 노벨평화상엔 ‘아랍의 봄’ 주역들이 받을 가능성. 이집트 무바라크 독재정권을 몰아낸 것은 평범한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운동을 촉발시킨 주역들은 있었죠. 경찰 폭생에 숨진 반부패 활동가 사건에 항의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었던 와엘 고님, 그리고 카이로의 봄을 주도한 청년단체 ‘4·6 청년운동’을 만든 이스라 압둘 파타, 튀니지 시민혁명을 이끌었던 블로거 리나 벤 멘니 등등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거론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수상자가 발표되는 건 한국시간 10월 7일 저녁일 텐데요. 로이터는 “노벨평화상이 아랍의 봄을 선택할 지 모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집트 카이로 도심의 타흐리르 광장에 8일 운집한 수십만명의 군중 | 2011.2.. 2011. 9. 28.
'푸틴 차르' 시대 오나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결국 내년 대선에 다시 나오기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내년 3월 대통령선거에 여권 후보로 출마하기로 했습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46)이 대선 입후보를 제안하는 형식이었는데요. 24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통합러시아당 전당대회에서 메드베데프가 “내년 대선 후보로 블라디미르 푸틴을 지지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푸틴이 이를 수락했습니다. 지금도 푸틴이 대통령이나 마찬가지입니다. 12월4일에 러시아 총선이 실시되는데, 푸틴이 전당대회에서 “총선 때에는 메드베데프가 당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부터 메드베데프는 당 이끄는 역할을 맡아라, 대통령은 다시 내가 한다, 라는 걸로 들립니다. 푸틴, 장기집권 시대로 세 번째 대권 푸틴, 새로.. 2011. 9. 27.
금융위기 3년... 부국 vs 신흥국 '위치가 바뀌었네' -유럽 경제위기 갈수록 심해지는데... 브릭스 국가들이 유럽 도울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중국과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브릭스(BRICS) 국가들이 유로존 재정위기가 몰고 올 파장을 주시하면서 개입 수준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브라질리아에서 기자들과 만나 “브릭스 국가들이 다음 주 미국 워싱턴에서 만나 유럽연합이 채무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merging Giants Look at Europe Aid /월스트리트저널 BRICS to discuss how to help EU /신화 브릭스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4개 신흥경제국을 가리키는 말이죠. 만테가 장관은 “유럽 위기가 심해진 건 각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 2011. 9. 14.
이명박, 쇠고기, 독도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부터 미국을 향해 “미국산 쇠고기를 좋아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 미국 상원의원들을 만나 “맛있고 싸기 때문에 미국산 쇠고기를 좋아한다”면서 “쇠고기 시장이 빨리 재개방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인준이 진전되기 바란다”고 말한 사실이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외교문서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알렉산더 버시바우 당시 주한 미국대사가 이 대통령 취임 직전인 2008년 1월 본국에 보고한 기밀문서에 실린 내용인데요. 한국을 방문한 대니얼 이노우에·테드 스티븐스 미 상원의원과 버시바우 대사가 이명박 당선자와 한나라당 정몽준·박진 의원을 당선자 사무실에서 만났다고 합니다. 이 당선자는 그 자리에서 “쇠고기 문제가 FTA 인준을 비롯한 양국 간 현.. 2011. 9. 6.
위키리크스, 그리고 "한국 대선과 BBK" -위키리크스가 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군요. 새로운 외교전문들이 공개됐는데... 지난번 한국 대선과 BBK 관련 내용도 있다고 합니다. 대선을 앞둔 2007년 10월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후보 측이 주한 미국 대사를 만나 나눈 대화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BBK 주가조작 사건’으로 미국에서 복역 중이던 김경준씨의 한국 송환을 미뤄달라고 이 후보가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위키리크스가 지난 2일 공개한 미 국무부 기밀 외교전문에 따르면 당시 한나라당 공동선대위원장이던 유종하 전 외무장관이 2007년 10월25일 알렉산더 버시바우 당시 주한 미 대사를 만나 논의를 했습니다. 유종하 전장관은 대선 전 김씨가 한국으로 돌아오면 정치적 충격이 ‘폭발적’일 것이라면서 버시바우 대사를 설득했습니다. 당시 이명박.. 2011. 9. 5.
물풍선으로 지구를 식힌다? -영국 연구팀이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거대한 풍선을 띄우려고 한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 보도입니다. 옥스포드와 캠브리지, 브리스톨 대학 등의 지구공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이 있습니다. 스파이스 프로젝트라는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팀인데, 지름이 100~200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풍선을 하늘에 띄워서 지구의 열을 식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답니다. 거대한 풍선을 지표면에서 20km 떨어진 성층권에 띄우고, 풍선에 파이프를 연결해서 성층권에 화학물질을 뿌려 온도를 낮춘다는 겁니다. 그래서 일단은 이달 중으로 지표면 1km 위에 풍선을 띄운 뒤, 화학물질 대신에 물을 뿌리는 실험을 해볼 계획입니다. 호수의 물을 파이프로 끌어올려 1km 위 풍선에 전달하고, 거기서 상공에 물을 뿌리는 실험입니다. -어떻게 해서 그.. 2011.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