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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3

[사설]기후변화 국제 합의 무시하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엔 사무총장 등 세계 각국 지도자의 반대에도 파리 기후변화협정 무력화를 기정사실화했다. 이는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를 막으려는 전 지구적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처사임에 틀림없다. 또한 전 세계 국가들이 참여해 만든 국제협약을 자국의 이익을 앞세워 무시하는 폭력적인 행태나 다름없는 일이다. 국제사회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위상을 고려할 때 트럼프의 이런 태도는 어떤 변명으로도 비난을 피할 수 없다. 기후변화가 초래할 지구온난화를 막아야 한다는 것은 거부할 수 없는 전 지구적 합의이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대선 전후로 파리협정을 부정한다고 공언해왔다. 그는 “기후변화는 사기”라고 주장할 만큼 인간에 의한 기후변화를 불신했다. 이런 개인적 인식 외에 국익을 앞세우는 미국 우선주의에.. 2017. 6. 2.
[사설]트럼프의 석탄 채굴 허용은 파리협약 훼손행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전임 행정부의 친환경 정책을 폐기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석탄화력발전소의 폐쇄를 골자로 한 오바마의 청정전력계획을 무산시키고 국유지 내 석탄 채굴을 허용해준 것이다. 또한 석유 및 석탄산업의 메탄가스 배출량의 기준도 완화했다. 이로써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05년 대비 32% 줄이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28% 높인다는 오바마 전임 행정부의 ‘청정전력계획’은 공염불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세계 2대 탄소배출국인 중국과 미국까지 참여해서 천신만고 끝에 마련한 2015년 12월의 파리 기후변화협약 자체가 어그러질 수도 있다. 트럼프의 서명은 기후변화에 대처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지 않고 미국 내 석탄산업을 되살려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미국 우선주의의 발.. 2017. 3. 31.
미국이 물에 가라앉으면 미국 워싱턴의 토머스제퍼슨 기념관이 물에 잠겼습니다. 왜 저런 일이 벌어졌느냐고요? 정말로 저렇게 된 건 아닙니다. 해수면이 지금보다 25피트(약 7.6m) 올라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상상을 해보고 만든 합성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만든' 니컬레이 램은 StorageFront.com 에 사진들을 공개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I want people to look at these images and understand that the places they value most may very well be lost to future generations if climate change isn't a bigger priority on our minds." 기후변화로 남북극과 그린란드 얼음들이 녹고 해.. 2013.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