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 대화1 [정동칼럼]2차 고위급 접촉, 남북관계 분수령 2015년은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다. 박근혜 정부 출범 3년차이자, 박 대통령 임기 내 큰 선거가 없는 마지막 해이기도 하다.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을 염두에 둔다면, 내년이 남북관계를 적극적으로 풀 수 있는 마지막 해다. 그만큼 2015년도는 중요하다. 2015년도 남북관계를 잘 풀기 위해서는 올해 남은 시간 동안 가닥을 제대로 잡아야 한다. 10월 말부터 11월 초로 예정된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성과가 나와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번에도 상호 불신 속에 샅바싸움만 벌인다면, 박근혜 정부 임기 내 남북관계는 성과 제로가 될 가능성이 크다. 2015년도 남북관계의 획기적 진전을 위해 2차 고위급 접촉이 징검다리가 되어야 한다. 당장 현실적으로도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이 절.. 2014. 10.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