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담화1 [사설]아베 총리, 무라야마·고노의 충고 새겨들어야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와 고노 요헤이 전 일본 관방장관은 어제 아베 신조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아베 담화)’ 발표 때 역대 정권의 담화를 계승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날 일본 도쿄 일본기자클럽에서 처음으로 고노 전 관방장관과 함께한 대담에서 “아베 총리는 무라야마 담화 등 역대 정권의 담화를 확실하게 계승하겠다는 뜻을 밝힘으로써 국제사회가 제기하고 있는 의문을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노 전 장관도 일본군 위안부 모집 과정에서 명백하게 강제연행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노 담화 발표 당시 목덜미를 잡고 끌고 간 사례 등을 보여주는 문서를 발견한 것은 아니라서 ‘대체로 본인들의 의사에 반해 행해졌다’고 기술했으나 강제성을 부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2015. 6.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