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시트1 [사설]구제금융 중단 위기 그리스에서 배워야 할 것 그리스가 또 위기에 직면했다. 내일은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IMF)에서 빌린 15억유로(약 1조8800억원)의 상환일이자 그리스에 대한 유로존의 구제금융 프로그램이 끝나는 날이다. 그리스는 유로존과 IMF, 유럽중앙은행(ECB) 등에서 돈을 빌려 빚을 갚는 돌려막기식 구제금융으로 최근 수년째 나라살림을 꾸려왔다. 그리스로서는 유로존이 구제금융을 연장하지 않으면 당장 15억유로를 갚을 길이 막막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155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5개월 연장해주겠다며 협상안을 내놨다. 재정지출 축소와 공무원 임금 및 연금 삭감 등 재정개혁이 조건이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굴욕”이라며 거부했다. 이어 협상안을 다음달 5일 국민투표에 부치기로 하고, 의회 결의.. 2015. 6.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