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폭탄 테러1 [사설]용서할 수 없는 영국 맨체스터 공연장 테러 영국의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장에서 어제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테러가 발생했다. 이 테러로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을 보러 왔던 청소년 등 22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자폭 테러범은 못과 나사 등 파편을 채워 넣은 사제폭탄을 쓴 것으로 추정된다. 무고한 사람들에 대한 테러는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행위로 강력 규탄한다. 어제 테러는 비무장 민간인을 노리는 ‘소프트 타깃’ 테러가 일상화되었음을 보여준다. 최근 몇년간 유럽을 비롯한 세계 전역이 테러공포에 떨고 있다. 지난해 7월 프랑스 니스에서 화물차 테러로 최소 86명이 사망했고, 앞서 3월엔 벨기에 브뤼셀 국제공항과 지하철역에서 연쇄 자살폭탄 테러로 32명이 숨졌다. 2015년 11월에는 파리 바타클랑 극장에서 89명이 희생된.. 2017.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