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운1 ‘대사관’이 문을 닫는 이유 일본 도쿄(東京)의 ‘대사관’이 문을 닫는다. ‘대사관’은 도쿄 신주쿠(新宿)구 신오쿠보(新大久保)의 코리아타운에 있는 한식당 이름이다. 대사관은 한때 한류의 상징이었다. 이 식당은 한류 붐이 본격화되기 전인 2002년 문을 열었다. 월드컵이 열린 그해, 대사관은 도쿄에 사는 한인들의 응원장소로 유명세를 탔다. 2003년 TV드라마 가 일본에서 인기를 끈 것을 계기로 이른바 ‘일본발 한류’가 폭발하면서 코리아타운은 일본인들로 넘쳐났다. 그 중심에 한식당 ‘대사관’이 있었다. ‘대사관’은 그 이름처럼 민간외교의 무대가 됐다. 수많은 일본인들이 여기서 한국 음식을 먹으면서 한국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한국인과 일본인들이 여기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일본의 위성방송은 물론 지상파방송들까지 이런저런 한류드라마를.. 2014. 8.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