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졸브(Key Resolve) 연습1 [사설]키리졸브·독수리 훈련 영구 종료, 비핵화 협상 추동하길 한·미 양국이 연합군사훈련인 키리졸브(Key Resolve) 연습과 독수리훈련(Foal Eagle)을 영구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정경두 국방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은 지난 2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비핵화 협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이들 두) 훈련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국방부가 3일 밝혔다.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지 사흘 만이다. 이번 결정이 북·미대화 모멘텀 유지에 기여할 시의적절한 조치로 평가한다. 키리졸브는 한반도 유사시 미군 증원전력을 파견하는 것을 점검하는 연례 군사훈련이다. 과거 팀스피릿이라는 이름으로 실시했는데, 한국군 전체는 물론 미 태평양사령부 등 한반도 주변의 상당수 미군 전력이 참가한다. 2002년부터는 야외기동훈련인 독수리훈련과 통합.. 2019. 3.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