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철1 [사설]북한을 야만사회로 만드는 김정은 공포정치 국가정보원은 어제 북한의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지난달 말 반역죄로 처형됐다는 정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 부장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에 의해 군 요직에 발탁된 인물이다. 김 제1비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국가장의위원회 위원을 지낸 그를 2012년 군총참모장으로 임명하면서 계급도 차수로 승진시켰다. 곧이어 군대를 지휘하는 당중앙군사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2013년에는 북한의 최고 정책결정 기구인 당 정치국의 후보위원 자리까지 올라갈 만큼 정치적 위상도 높아졌다. 이어 2013년 6월 인민무력부장으로 임명하고 석달 뒤에는 국방위원회 위원까지 겸직하게 했다. 이 경력만으로도 그는 김 제1비서가 신임하는 인물이자 군 핵심 실세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런 이를 총살할 정도였으면 특별한 이유가 있을.. 2015.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