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1 [사설]북한은 유엔의 북 인권 결의를 새겨야 한다 유엔총회에서 인권문제를 담당하는 제3위원회가 어제 북한 인권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유엔은 다음 달 총회 본회의에서 이 결의안을 공식 채택하는 형식적 절차를 거친다. 이것으로 유엔총회는 2005년 이후 10년 연속 북한 인권 문제를 결의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그동안 결의안 공동 제안국과 표결 찬성 국가의 수는 꾸준히 늘었다. 88개국이 찬성한 2005년 결의는 2011년 123개국으로 크게 늘었고 지난해와 재작년에는 표결 없이 통과시키기도 했다. 특히 이번 결의안은 기존 북한 인권 결의에 비해 매우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처벌을 권고하는데도 표결에서 찬성한 국가가 111개국에 달했다. 결의안은 북한이 최고 책임자의 정책에 따라 조직적이고 광범위하게 심각한 인권침해를 했다면서 유엔 북한 인권 조사위원회의.. 2014.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