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칼럼=====/오관철의 특파원 칼럼55 중국의 우주 굴기 오관철 베이징 특파원 중국의 우주인들이 자동·수동 도킹 실험을 마친 뒤 무사히 지구로 귀환했다. 경제력에서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중국이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미국을 무서운 속도로 따라잡고 있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과시한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9호와 도킹한 톈궁(天宮) 1호는 실질적인 우주정거장은 아니다. 우주정거장 기술 확보를 위해 쏘아올린 실험용이다. 중국은 2020년쯤 우주정거장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G2(미국과 중국을 일컫는 말) 우주패권 경쟁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중국과 미국의 우주기술 격차는 여전히 크다. 미국은 지금부터 약 40년 전인 1973년에 우주정거장 스카이랩을 쏘아올렸다. 아폴로 11호가 닐 암스트롱을 태우고 달나라에 상륙한 것이 1969.. 2012. 7. 5. 이전 1 ···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