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1 알리바바 성공 신화, 중국엔 또 다른 숙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뉴욕 증시 상장은 중국 공산당과 정부에 큰 호재로 여겨질 만하다. 중국인들 역시 알리바바와 마윈(馬云) 알리바바 회장의 성공 신화를 통해 상당한 자신감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중화권 매체에선 알리바바와 마윈의 성공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주창해 온 ‘중국의 꿈(中國夢)’과 연결짓는 해석이 나온다. 시 주석의 정치적 슬로건인 중국의 꿈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다. 여기에는 개인의 꿈과 국가의 꿈 두개가 포함돼 있다. 1964년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마윈의 성공 신화는 그의 상업적 재능과 기업가 정신, 시대조류에 대한 통찰 덕분이다. 하지만 빈부 격차가 심각하고 권력이 세습되는 중국에서 그가 이룬 성과는 중국의 라오바이싱(.. 2014. 9.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