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OMIA 복원 압박1 [사설]미국의 과도한 GSOMIA 압박, 동맹국 자세 아니다 미국이 한국 정부를 향해 연이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복원을 압박하고 있다. 미 국무부와 국방부가 한국 정부의 GSOMIA 종료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 뒤 정부와 미 의회 책임자들까지 나서 공식·비공식으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한국의 독도 훈련까지 비판했다. 급기야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28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불러 이런 불만 표출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미국의 GSOMIA 종료에 대한 우려는 이해한다. 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최근 “한국과 일본이 GSOMIA를 종료하는 것이 결국 중국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한·미·일 안보협력의 장치인 GSOMIA가 종료되면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한 축인 한·미·일 3국 안보협력이 틀어질까봐 걱정하고 .. 2019.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