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91 [아침을 열며]실패해선 안될 트럼프의 선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 제안을 수락하면서 ‘한반도 시계’는 더 빨라졌다. 트럼프는 사상 처음이 될 북·미 정상회담 결정을 스스로 “위대한 뉴스”라고 했다. 준비 부족 등으로 연기설이 나왔지만 지난 금요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5월 회담’을 재확인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회담 준비와 후속 조치를 주도할 국무장관으로 이동시켰다. 트럼프는 지금 자신감이 넘쳐 있다. 김정은을 만나기 위해 질주하고 있다. 무엇이 트럼프를 이토록 강렬하게 유혹한 것일까. “트럼프의 사고방식에서 판단해야 한다. 자꾸 정상적인 상황을 갖고 판단하려는데 그렇지 않다. 트럼프는 남는 장사라고 하면 지른다. 얻는 것이 확실하면 주는 것도 확실하다. 비즈니스맨의 기본적 속성.. 2018. 3.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