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폭발(6.13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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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폭발(6.13 updated)

by 경향글로벌칼럼 2011. 6. 13.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에 이어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로 일본은 물론 전 세계가 '핵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원전 사고 현황과 원자력·핵 관련 정보들을 정리했습니다. - 인터랙티브팀



6/11(토)


일본 전역 140개 지역에서 원전건설 및 가동중단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특히 도쿄 도심 신주쿠에서는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최대규모인 2만명이 시위에 참가해 “반원전”을 외쳤습니다.

6/9(목)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62)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카탈루냐상' 시상식에서 “피폭국 일본은 핵에너지에 대해 ‘노(No)’라고 외쳤어야 한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원자로가 지옥문을 열었다”며 일본의 원전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도호쿠와 수도권 7개현에서 41개 품목의 농수산물이 식품 방사성물질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감기가 30년에 달하는 방사성 세슘의 검출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농산물이 토양에서 방사성물질을 흡수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등 방사능 오염이 심화되는 양상입니다.





6/6(월)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바깥에서 원전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극미량의 플루토늄이 검출됐습니다. 원전 부지 밖에서 플루토늄이 검출된 것은 처음입니다. 

5/25(수)

동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지 2달여가 지났지만 계속해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해 지역민들이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현지 전문가들 역시 후쿠이현의 쓰루가·미하마(美浜), 에히메현의 이카타(伊方) 원전 등 10곳을 당장 중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후쿠이현 쓰루가 반도 북부의 쓰루가 원전은 건물 부지 바로 밑에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큰 활단층이 지나고 있어 더욱 위험하다고 전했습니다.



도요대학의 와타나베 미치히사 교수에 따르면 활단층 위에서 지진이 발생할 경우 지면이 미끄러져 움직이기 때문에 아무리 내진 대책을 세워도 건물의 기초가 붕괴돼 상상을 초월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는 이런 활단층이 2000곳 넘게 있고 부근에 활단층이 없는 원전은 사가현의 겐카이(玄海), 이바라키현의 도카이 제2원전 등 두 곳뿐이여서 원전 재가동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5/23(월)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계기로 한·중·일 3국간 원자력 안전과 재난관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간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고 원자력 안전과 관련한 당국 간 고위급 협의를 연내에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일본 대지진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일본 동북지방 부흥·관광지원을 위한 한·일 파트너십’에도 합의했습니다.

5/21(토)

후쿠이현의 니시카와 가즈미 지사가 여름철 전력 부족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현내 원자력발전소의 여름 재가동을 보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시카와는 주민의 안전이 우선이라며 안전기준을 세우는 것을 재가동의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이는 원전의 안전이 확보됐기 때문에 재가동을 인정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방침에 자치단체가 정면반발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편 도쿄전력은 2010년도(2010년 4월∼2011년 3월) 결산 결과와 함께 시미즈 마사타카 사장(66)의 사임을 공식 발표하고, 후임에 니시자와 도시오 상무를 선임했습니다. 가쓰마타 쓰네히사 회장(71)은 원전 사고를 수습한 뒤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5/20(금)


이명박 대통령과 간 나오토 일본 총리, 원자바오 중국 총리(오른쪽부터)가 22일 도쿄 영빈관에서 3국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악수하는 모습.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주변 한국, 중국은 이웃하나 원전사고가 그저 이웃나라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한,중,일 모두 원전 의존도가 높은 나라입니다. 3국 간에 사고나 비상상황을 빨리 알려주는 경보체제를 만들고 정보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간 나오토 총리가 도쿄전력 등 전력업체로부터 송전 부문을 분리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이 방안이 실현될 경우 신규 사업자들의 폭이 확대되는 만큼 대체에너지의 비중이 높아지는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 정부는 원전사업의 감시, 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방편으로써 원자력안전보안원을 경제산업성에서 분리독립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5/19(목)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19일 기자회견에서 그간 9개 도쿄전력 등 9개 민간 전력업체가 독점해 온 전력생산 부문에서 송전부문을 분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체에너지 업체의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20일 도쿄전력의 시미즈 마스타카사장(위)은 후쿠시마 원전사태의 책임을 지고 공식 사임했습니다. 가쓰마타 쓰네히사 회장(아래)은 원전 사고를 수습한 뒤 물러날 예정입니다. 


5/18(수)

후쿠시마 제1원전 1~3호기 모두에서 사고 초기 멜트다운(meltdown·노심용해)이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노심용해는 원전 사고의 가장 심각한 단계입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멜트다운 가능성을 짐작했으면서도 위기관리 등을 위해 지난 두 달간 의도적으로 상황을 은폐해온 것 아니냐는 의문이 커지면서 이들에 대한 불신은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5/17(화)

일본정부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제출할 보고서 초안에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직후 취한 조치가 타당했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실제로 일본 정부는 오염 확산 데이터를 한 달 보름 동안 단 두 차례만 공개해 '정보은폐’ 지적을 받았고, 피난지시 범위를 뒤늦게 확대해 혼란을 가중시키는 등 대응이 미흡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고서에는 "사전설명 부족, 혼란 등이 지적됐다"며 간략히 언급하는데 그쳤습니다.


5/16(월)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가 지진 16시간만에 노심이 대부분 녹아내리는 멜트다운(melt down, 노심용해)이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1호기에 이어 원전 2·3호기도 사고초기 ‘노심용해’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쿄전력과 일본정부가 노심용해 가능성을 짐작했으면서도 두 달간, 이를 은폐해온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일본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제출할 보고서 초안에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직후 취한 조치가 적절했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5/12(목)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두달째, 하마오카 원전 가동이 중지된 이후, 원전 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다른 지역 원전의 가동중단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습니다. 

동일본 대지진후 후쿠시마 제1원전과 도호쿠지역 원전 등 20기가 운전중지됐으며, 올여름내 일본 내 원전 54기 중 42기, 즉 78%가 가동중단돼 원전 가동률은 22%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5/11(수)


어느덧 후쿠시마 원전사고 두 달.
간 나오토 총리가 원자력발전 비중을 30%에서 50%로 끌어올리기로 한 에너지 정책을 전면폐기 하기로 했습니다. 


5/10(화)


일본 하마오카 원전 운영사가 정부의 가동중단 요청을 드디어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5/9(월) 


일본 원자력 발전을 둘러싸고 일본 사회가 갈등에 휩싸인 상태입니다.
간 나오토 총리가 수도권 인근 하마오카 원전의 가동중단을 요청했지만 원전운영사인 주부전력이 전력공급차질 및 비용증가, 경영악화, 주주반발 등 때문에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5/8(월)


일본특파원 출신의 박용채 에디터는,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지 2달만에 후쿠시마원전참사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냉각된데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국내 원전정책 재고를 요청했습니다. 

[아침을 열며] ‘원전 정책’ 타임캡슐로 보관하자


5/7(토) 


日 간 총리가  수도권 원전 1곳< 시즈오카현 하마오카 > 가동 중단을 지시했습니다.

5/6(금)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를 중심으로 원자력 발전을 국책사업으로 강력 추진해온 자민당이, 후쿠시마 원전 참사를 계기로 일고있는 원전반대 움직임에 제동을 걸기 위해 과거 '원전 마피아'를 결집하고 있습니다. 

日 자민당 내 ‘원전정책 사수’ 움직임


5/5(목)


정치에 무관심한 일본 젊은이들이 원전사고를 계기로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움직이며, 원전반대 시위 등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일본 젊은이들 대지진, 원전사고 계기로 시위에 눈뜨다 (온라인)
 젊은이들, 원전사고 계기 ‘시위’에 눈떠(축약, 지면게재기사)


5/2(월)


일본 정부가 정한 ‘아동 방사선 허용한도’를 놓고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원자력 최고 전문가가 "정부의 허용치가 너무 높다"며 사퇴를 한 겁니다.


4/23(토)


원전 주변 '대피령'이 원전에서 반경 
20㎞ 밖 지역까지 확대됐습니다.
일본 당국은 5개 지자체 1만여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영화감독 비트 다케시(기타노 다케시)는 특유의 독설로 일본 정부의 미숙한 원전사고 대응을 질타했습니다. 

일본 원전 사고는 전 지구적인 규제 실패의 결과물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핵에너지 컨설턴트이자 전 그린피스 핵 책임자인 
숀 버니의 지적입니다.


4/22(금)


원전 부근에 거주하던 여성의 모유에서 방사성 물질이 나왔다는 우려스런 일본 시민단체 조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뒤늦게 '방사성 모유' 실태를 조사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런가 하면 일본은 총리 관저에 미국 핵 전문가를 상주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미·일 간 '원전 밀월'에 새삼 눈길이 쏠리는 요즘입니다. 


4/21(목)

일본산 식품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까나리 출하 중지조치가 내려졌습니다.
日 까나리 출하중지...기준치 29배 세슘 검출
[구정은의 '오들오들매거진']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일본 정부 

과거의 여당인 자민당은 도쿄전력으로부터 3년간 2000만엔의 정치헌금을 받아온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었습니다. 


4/20(수)


로드맵은 내놨는데... 과연 제대로 작동할지는 의문시되는 상황입니다.

日 ‘원전 수습안’ 목표달성 의문

 


타향살이 후쿠시마 피난민들의 ‘설움’ 


4/19(화)


일본 언론은 원전 사고에도 불구하고 핵발전 자체에 대한 문제제기는 회피하고 있습니다.
[도쿄 리포트] “원전 반대” 목소리 외면하는 日 언론 
[국제뉴스 Q&A]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일본 정부 

하지만 일본 국민들의 여론은 원전 반대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 총리는 원전 증설을 동결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4/18(월)


도쿄전력이 원전사고 한달여 만에 사고수습 '로드맵'을 내놨습니다. 
도쿄전력 회장은 “원전 안정화에 6~9개월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원전은 이미 ‘지는 에너지’ 

 

4/15(금)


아키히토 일왕 부부가 14일 지난달 11일 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 피해를 입은 지바현 아사히시에 있는 한 대피소를 찾아
무릎을 꿇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아키히토 부부가 대지진 피해현장을 직접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AP


시미즈 마사타카 도쿄전력 사장은 “최선을 다했다”며 후안무치한 모습을 보여 비난을 샀습니다.
화가 난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은 "도쿄전력을 원전 터빈실로 만들라"고 일갈했습니다.



4/14(목)


한국과 일본 간 '원전 회의'가 열렸습니다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습니다. 일본 측의 '이웃 무시'가 계속되는 느낌입니다.
그 사이 한반도 주변의 오염은 계속 퍼지고 있습니다. 

동·서·남해 바닷물서 극미량 플루토늄 
 

원전 사고 후 첫 ‘참치 경매’ 14일 일본 미야기현 시오가마 항구의 어시장에서 경매를 기다리는 참치들이 놓여 있다.
이날 어시장에는 3·11 동일본 대지진 이후 처음으로 참치 17t이 들어왔다. AP

 

4/13(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30㎞ 떨어진 땅에서 치명적 방사성 물질인 스트론튬이 발견되고, 바다에서는 요오드와 세슘이 검출되고 있습니다.
바다는 세슘·땅에선 스트론튬…‘죽음의 땅’ 후쿠시마
日 최근 1개월 규모5 이상 강진 410회

은폐·축소하던 日 정부는 결국 ‘최악 위기’를 시인했습니다. 
 

수명연장 논란이 빚어진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1호기가 전기고장으로 가동 중지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아찔하네요.
고리원전 1호기, 전기고장으로 ‘가동중지’


4/12(화)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원자력안전보안원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등급을 7등급으로 상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986년 옛 소련의 체르노빌에서 발생한 원전 사고와 평가레벨이 같은 것입니다.
日, 후쿠시마 원전 사고 7등급으로 상향
日 후쿠시마 원전사고 ‘7등급 격상’ 의미는?
후쿠시마 재앙 ‘체르노빌’ 넘어서나
은폐·축소하던 日 ‘최악 위기’ 시인

국내 먹거리 시장이 방사능 공포로 마비 지경입니다.
통영 시금치·제주 상추에 방사성물질
‘방사능 공포’ 소금 사재기 열풍… 천일염 바닥났다

4/11(월)

日후쿠시마 해변 7.1 강진…쓰나미 경보령 내려
日 정부, 원전 20㎞밖도 대피 지시

김황식 국무총리는 지금처럼 원전에 대한 공포가 높은 상황에서도 원전정책을 포기할 수는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金총리 “에너지원 없어 원전정책 폐기 못해”
[기자메모]여당 지도부의 계산된 ‘좌파타령’ 

 

4/10(일)

11일이면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지 한달입니다. 한달을 되돌아봤습니다.

[동일본 대지진 한달]원자로 폐쇄 결정했지만…바다·대기 오염 불안 계속
[동일본 대지진 한달]“원전 멈춰라” 도쿄 시민 1만여명 대규모 시위
[동일본 대지진 한달]국내서도 ‘원전 반대’ 인식 확산

[동일본 대지진 한달]도쿄 사는 주부 고바야시의 변화된 일상
[동일본 대지진 한달]“방사선량 기준 넘어도 사람들 아무것도 몰라”
[동일본 대지진 한달]한국, 車·관광 ‘여진’… 일본, 전력난이 ‘숙제’



[동일본 대지진 한달]日, 교통망 거의 복구… 반도체는 후유증

4/9(토)

일본의 원자력안전보안원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수소폭발은 애초 생각지않았던 사태라고 인정했습니다.
日 원전보안원 “수소폭발은 상상도 안했다”

4/8(금)


7일 밤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일본 열도가 또다시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오나가와 원전 한때 냉각 중단 ‘제2의 방사능 공포’


한나라당에서는 국민들의 방사능 공포에 대해 ‘좌파세력’의 선동 때문이라고 몰았습니다. 정부에 대한 불신을 표현하면 무조건 불순한 것인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방사능 불안 조장은 정부 전복시키려는 불순 행동”
‘방사능 공포’에 난데없는 색깔론
진보교육감·언론 탓도 모자라 ‘정부 전복론’까지

[사설]불안 키워 놓고 국가 전복 음모로 몰다니

국내 원전 시설이 규모 7.0의 지진에 심각한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내진설계 7.0으로 상향해도 국내 원전 안전하지 않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원내대표는 신규 원전 계획 백지화를 비롯해 ‘2050년 대한민국을 핵 없는 나라로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2050년 핵 없는 나라로” 권영길 대표 국회 연설

‘위험의 생산자는 근대화의 원리’라는 분석이 가슴에 와닿는 사회학자 노명우의 칼럼을 비롯한 여러 칼럼을 모았습니다.
[키워드로 책읽기]고도로 발달된 기술을 먹고 자라는 ‘위험’
[낮은 목소리로]인간이 만든 ‘독’에 죽어가는 지구 
[이택광의 왜?]못 믿을 방사능 대책


4/7(목)

오후 11시32분쯤 일본 동북지방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7.4의 강진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日 미야기현 7.4 강진… 도쿄도 흔들
日 원전 부지서 또 플루토늄 검출


방사능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에는 방사능 비가 내려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됐습니다.
방사능 비… 전국이 ‘불안’에 젖다

日후쿠시마 원전 ‘비공개 사진’ 인터넷서 화제




4월 5일 동경전력측의 사진.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물이 2번 반응로의 인근 바다로 배수되고 있는 모습

 
 

원전 직원들이 1호기와 2호기의 제어실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3월 24일 전기가 들어와 점등이 가능해진 1호기의 제어실 모습.


 

4/5(화)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낸 후 원전 근해의 오염수치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4/4(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방사성물질에 고농도로 오염된 물이 직접 바다로 흘러들어간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원전 시리즈 4탄입니다. 이번엔 국내 문제를 살펴봅니다.


 

4/2(토)


봄철 현장 체험학습, 현 시점에서 원자력 발전소를 방문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경향신문 공익제보 사이트 ‘경향리크스’에 들어온 제보를 바탕으로 취재한 결과입니다.


원전 사고와 관련한 책 한권을 소개합니다.

일본 원전 현황입니다. 지하수에서 엄청난 양의 요오드가 검출됐군요.

4.1(금)



원전 시리즈 3탄입니다.



3.31(목)


원전 인근에서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들의 내부 상태입니다.


일본 원전 사고 상황이 악화되면서, 향후 국민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국, 미국, 독일 등 서방 각국에서도 원전에 대해 신중론, 회의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도 방사성 물질로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3.30(수)


일본 정부가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일본 국민들의 불신이 극에 달한 가운데, 한국 정부 역시 국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원전 시리즈 2탄, 안전성, 경제성 등을 따져봤습니다.

 

3.29(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여파로 확인된 우리나라 방사성 물질은 전국 12군데에서 검출됐습니다. 매우 극미량이라고는 하지만 국민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 등 전국 12개 전 측정소에서 방사성 요오드 검출



제1원전에서는 처음으로 플루토늄도 검출됐습니다.

후쿠시마 1원전 플루토늄 첫 검출
토양 속 플루토늄 정체는… 1~3호기서 물에 섞여 방출 가능성
원전 못 막고 정보 막는 日… ‘항구적 위기’ 치닫나



3.28(월)

강원도에서 방사성 제논(Xe-133)이 검출된 데 이어 서울에서도 방사성 요오드(I-131)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사성 요오드 서울까지 왔다

최초의 원전 재앙으로 기록되는 스리마일 섬 원전 사고가 발생한지 28일로 32년이 됩니다. 사고 그후를 이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아직도 지울 수 없는 공포 “밖에 빨래를 널지 못해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원자력 발전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와 자성의 목소리가 일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관련 기획 [원전, 대전환 시점 왔다]를 마련했습니다.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63)은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위기에 대해 “사고가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의 노심 용융을 시인했습니다.
아마노 IAEA 총장 “日 원전 위기 끝나려면 멀었다”
日정부, 후쿠시마 원전 ‘노심 용융’ 시인

 

3.27(일)

강원도에서 국내 처음으로 극미량의 방사성이 검출됐습니다.

극미량 방사성 제논 국내 첫 검출… “日 원전 방출 북극 돌아 남하”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에 따른 방사능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원전 터빈실 물웅덩이에서 정상치의 1000만배 농도인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日원전 물웅덩이서 방사능 정상치 1천만배



3.26(토) 


일본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이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에 이어 3호기의 원자로 결함 가능성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핵분열 때 나오는 물질 검출… 마땅한 대책도 없어


후쿠시마 원전 인근 태평양의 방사성 요오드 수치가 크게 올랐습니다. 법적 한계치의 1250배에 이른다고 합니다.
日 근해 요오드, 한계치 1250배


원전 관련 칼럼입니다.

 

3.25(금)


원전을 폐기하고 재생에너지만으로 전력을 충당할 수 있을까요? 하리 레만 독일 연방환경청 ‘‘환경계획과 지속가능한 전략국’ 국장은 “기술적 문제는 없고, 남은 문제는 얼마나 빨리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가다”라고 말합니다.

“원전 없는 세상 환상이 아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목숨을 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는 원전 노동자들이 사고 후 처음으로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피폭된 2명은 한번에 8~9년치 방사능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전복구 노동자들 첫 선상 휴식
‘원전 사투’ 노동자 잇단 피폭 2명 한번에 ‘8~9년치 노출’

후쿠시마 1원전 1호기 원자로 내 핵연료봉이 모두 녹는 ‘노심용해’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1호기 ‘노심 용해’ 가능성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수준이 대사고 수준인 ‘레벨6’에 해당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레벨6 수준…체르노빌과 비슷”


3.24(목)

일본 먹을거리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의 정수장 한 곳에서 유아 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성 요오드131이 검출됐습니다.
도쿄에서는 수돗물까지 오염됐다는 소식에 시민들이 생수 사재기에 나서는 등 동요하고 있습니다.
미국 FDA는 후쿠시마 원전 주변에서 생산된 일본산 유제품과 채소, 과일의 통관을 보류하는 등 사실상 수입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3.23(수)

미국식품의약국(FDA)이 방사성 물질 오염 우려로 일본산 유제품과 채소,과일 제품의 수입을 금지했습니다.
미 FDA, 日 유제품·채소·과일 수입금지 
日, 방사선 기준치 초과 야채 11품목 추가 발견
 
 
 


3.22(화)

채소·우유·수돗물 이어 바닷물까지 오염 확인 .농업·어업 타격 우려 속‘먹을거리 대란’ 조짐
“해산물까지…” 식탁 공포 갈수록 확산 






3/19(토)~21(월)


다행히도 일본 후쿠시마 3호기의 격납고 압력은 낮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日 후쿠시마 원전 3호기 압력 낮아져

‘최악의 고비’인 주말을 넘겼지만, 후쿠시마 원전 상황은 여전히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日원전 ‘최악 고비’ 넘겼지만 …

이런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 1~6호 원자로는 모두 폐쇄될 전망이라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1∼6호기 모두 폐쇄”


 

3.18(금)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그레이엄 앤드류 과학기술담당보좌관이 후쿠시마 원전 1~3호기가 비교적 안정된 것처럼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다행입니다.
 

IAEA “후쿠시마 원전, 1~3호기 비교적 안정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주변 방사능 수치가 오늘 오전부터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얼른 상황이 좋아져야 할텐데요.

[속보] 후쿠시마 원전 주변 방사능 수치 계속 떨어져 




3.17 (목)

제1원전의 사고 수습현황입니다.

 


전력 공급이 오늘부터 부분적으로 재개된다고 합니다. 전력이 공급되면 냉각수 공급이 안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대지진]후쿠시마 원전 전력 공급 재개




원전 폭발 관련 용어 정리


▲ 사용후 핵연료봉(폐연료봉)
 = 원자로에 들어간 핵연료봉은 일정기간이 지나면 효용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이때 원자로에서 끄집어낸 핵연료봉을 사용후 핵연료봉이라고 한다. 사용후 핵연료봉도 계속 발열을 하기 때문에 냉각 상태가 유지되지 못하면 폭발과 방사성물질 누출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 노심(爐心) = 핵연료가 핵분열을 일으키는 원자로의 중심 부분. 핵연료봉과 함께 분열속도·노심온도를 제어하기 위한 감속재와 냉각재 등이 들어 있다.
▲ 노심 용해(meltdown) = 핵연료 과열 등으로 노심이 녹아내리는 현상. 내부 이상이나 외부 충격 등에 의해 원자로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해 주는 냉각수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면 압력용기 안의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발생한다. 노심 용해는 압력용기나 격납용기, 원자로 건물 등의 파괴를 야기해 방사성물질을 외부에 대량 방출할 수도 있다.

▲ 격납용기 = 방사성물질 유출을 막기 위한 밀폐 구조물. 강철(내부)과 콘크리트(외부)의 2겹 구조로 돼 있다. 격납용기 안에는 노심이 있는 압력용기가 들어 있다.
▲ 방사능·방사성물질 = 방사능은 방사선을 방출하는 능력을 말한다. 방사능을 가진 물질을 방사성물질이라 부른다.
▲ 방사선 = 우라늄이나 플루토늄처럼 원자량이 매우 큰 원소는 상태가 불안정해 스스로 붕괴되면서 다른 원소로 바뀌는데, 이때 방출되는 입자나 전자기파를 방사선이라 한다. α(알파)선, β(베타)선, γ(감마)선 등이 있다.
▲ 시버트(Sv) = 생물체가 ㎏당 흡수하는 방사선의 양을 나타내는 단위. 1밀리시버트(mSv)는 1000분의 1 Sv, 1마이크로시버트(μSv)는 1000분의 1 mSv다. 허용기준치는 시간당 500μSv다. 통상 일반인이 1년 동안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양은 2400μSv 정도다.
▲ 반감기 = 일정량의 방사성원자핵이 처음 수의 절반으로 줄 때까지 소요되는 시간. 그 물질 고유의 성질이 없어져 안정화되는 척도가 된다.
▲ 세슘-137 = 우라늄 핵분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사성물질. 반감기가 30년으로 길어, 한 번 누출되면 자연에 오래 잔존한다. 정상세포가 노출되면 암에 걸리는 등 치명적 피해를 볼 수 있다. 소량일 경우 프러시안블루라는 약물을 투여하면 인체 밖으로 빼낼 수 있다.
▲ 방사성 요오드 = 체내 갑상선에 달라붙어 갑상선암을 주로 일으킨다. 피폭 6시간 전까지 비방사성 요오드를 섭취하면 갑상선 침투를 예방할 수 있다. 



후쿠시마 원전 폭발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각국에서 원전이 정치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원전, 미래가 될 수 있나?" 


 

3.16 (수)

후쿠시마 원전의 파손, 손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료봉과 격납용기 등 원전 기기의 피해 실태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3.15 (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계속되는 폭발과 방사선 누출로 위기와 공포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원전 사고 현황과 여파를 정리했습니다. 

[그래픽]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현황을 살펴보세요.


3.14 (월)


3호기 폭발을 다룬 아사히의 방송 동영상입니다.
http://news.tv-asahi.co.jp/ann/news/web/html/210314057.html


14일 오전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3호기 건물의 폭발 사고의 부상자는 총 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호기도 위험합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 폭발로 11명 부상 

3.13 (일)

불안감은 점점 커져만 갑니다. 원전에서 나온 방사성물질 공포도 현실화되어 가고요.

日 폭발한 원전의 방사능 120㎞ 밖에서도 검출 
 



3.12 (토)



3.11 (금)

후쿠시마 발전소 부근 방사능 수치가 올라가면서, 반경 10km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쓰나미 그래픽(위)과 진파 그래픽(아래)
 

A numerical model of created on Friday of the tsunami created by the an earthquake off the coast of Japan. The model is meant to provide a way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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