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U대회1 [정동칼럼]광주 U대회, 남북 함께하는 축제 돼야 제28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가 170개국에서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7월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광주에서 개최된다. 선수촌 개촌식이 바로 오늘 열리는 것을 보면, 대회는 이미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다. 대회 열기가 가득해 성공적인 개최가 이뤄지길 기원하는 마음이 크다. 광주, 전남 지역 주민들도 이 대회 성공이 낙후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불씨가 되길 크게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북한이 지난 19일 불참을 통보해 옴으로써 대회 흥행에 먹장구름이 끼었다. 당초 북한은 육상, 다이빙, 기계체조, 리듬체조, 탁구, 유도 등 6개 개인종목과 여자축구와 핸드볼 등 2개 단체종목에 나설 선수 75명과 임원 33명 등 총 108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의 참가를 전제로 조 추첨 .. 2015. 6. 25. 이전 1 다음